英 NME, 빌리 성장 서사 조명 “행복한 기억 되찾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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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빌리(Billlie)가 영국 유력 음악 매거진 NME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비롯해 빌리의 성장 서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빌리는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에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며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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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E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리, 함께한 3년을 돌아보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16일 발매한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비롯해 빌리의 성장 서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빌리는 데뷔부터 이어온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의 어느 날, 빌리 러브(Billlie Love)라는 한 소녀가 사라진 미스테리한 스토리’를 각각의 시리즈 앨범으로 엮어낸 탄탄한 서사로 주목받았다. 빌리만의 매혹적인 음악과 화려한 사운드는 서사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빌리의 정체성에 관한 탐구로 이어지며 항상 그 다음을 궁금케 하는 흥미진진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미니 5집의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trampoline(트램펄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빌리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라고 설명하며, 빌리가 선보이는 빌리표 동심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츠키는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한 기억사탕에 대해 “가사에는 어려움을 넘어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고, 하람은 아이유와 협업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미니 5집을 통해 완전체로 팬들 앞에 서게 된 빌리는 다시 한번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문수아는 앞으로 활동의 마음가짐에 대해 “항상 건강하게, 우리가 하는 일을 즐기면서 지내고 싶다. 잘 해내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무언가를 즐길 때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빌리는 오는 15일 미국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북남미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GRAND AMERICA‘를 개최한다. 빌리는 전 세계 음악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자 만반의 준비 중이다. 션은 “관객들 안에 있는 모든 B-Side를 끌어내고 싶다. ’기억사탕‘이 담고 있는 의미처럼, 우리를 통해 잠시 잃어버렸던 행복한 기억을 다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빌리는 미니 5집 ’appendix: Of All We Have Lost‘에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며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미국,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9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TOP10에 안착했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trampoline‘은 국내외 주요 재즈 장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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