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14% 자체 최고점…"김태리, 숨 막히는 열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리가 숨막히는 연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가 지난 10일 10회를 방송했다.
'정년이'는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이날 방송에선 정년이(김태리 분)의 위기와 다짐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김다은기자] 김태리가 숨막히는 연기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가 지난 10일 10회를 방송했다.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14.1%를 돌파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넘어섰다. 종전 최고 기록은 13.4%(12회)로, 점차 상승하는 추세다. 또 이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에도 올랐다.
'정년이'는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1회는 4.8%로 출발했다. 2회에선 8.2%로 급상승, 이후 시청률 10%대를 거뜬히 돌파하며 현재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이날 방송에선 정년이(김태리 분)의 위기와 다짐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졌다. 그가 떡목이 된 채로 국극을 계속하기로 다짐한 것. 절절한 서사가 펼쳐졌다.
매란국극단의 소용돌이도 그려졌다. 문옥경(정은채 분)이 예상치 못한 은퇴를 선언한 것. 그가 돌연 커튼콜에 모습을 비추지 않고 영화계로 떠나버렸다.
하이라이트 신은 윤정년의 '춘향전'이었다. 그는 마당, 그리고 밤하늘의 달과 별을 조명삼아 거칠고 끊기는 떡목으로 '춘향전'의 한 대목을 열창했다.
용례(문소리 분)마저 인정한 소리꾼 윤정년이었다. 용례는 수십 년 만에 '추월만정'을 내뱉으며, 답가를 불렀다. 거칠고 퍼석해진 소리 위에 회한의 감정을 실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한다.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오는 16일 11회 방송.
<사진제공=tvN>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