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오세아니아 진출 가속화..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 입점

김서연 2024. 11. 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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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2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에 이어 2위 업체까지 입점하면서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판로를 확보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 고객들이 호주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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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콜스'에 입점하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K푸드 제품 7종. CJ제일제당 제공

[파이낸셜뉴스]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2번째로 큰 대형마트 체인인 '콜스'에서 비비고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입점한 1위 마트 '울워스'에 이어 2위 업체까지 입점하면서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판로를 확보했다.

판매 제품은 비비고 만두 3종(돼지고기&부추, 야채&옥수수 김치)을 비롯해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 등 총 7종이다.

이 중 주먹밥, 붕어빵, 핫도그는 현지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다.

또 CJ제일제당은 현지 4위 대형마트인 'IGA'에도 내년 초 입점을 확정했다. 울워스, 콜스, IGA는 호주 식료품 유통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모두 합쳐 현지에 3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비비고 K-푸드의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이번 콜스 입점을 계기로 'K-푸드 신영토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대형 유통채널 입점을 지속해 고객들이 호주 어디에서나 비비고를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비비고 #K푸드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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