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내년 1분기 저점으로 수익 반등 기대" 매수 의견-키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증권이 11일 신세계의 면세점 사업 수익성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전사 수익성의 기대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상황"이라며 "다만 면세점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이 11일 신세계의 면세점 사업 수익성이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30억원(전년 동기 대비 -29.5%)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라며 "면세점 업황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경쟁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먼저 발표했던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부진 요인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세계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경쟁사 대비 양호한 흐름이나, 중국 다이고(보따리상) 경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면세점 산업의 공급 과잉 영향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3~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인천공항 면세점의 임차료 부담이 증가하면서 면세점 업체들의 단기 실적 예측 가시성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3분기에 모든 면세점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했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 경쟁이 더 과열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따라 중국 다이고 경로 매출을 축소하거나 시내 면세점의 영업 면적과 고정비를 효율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면세점 업체들의 수익성은 올해 4분기~내년 1분기에 저점을 확인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신세계는 면세점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전사 수익성의 기대치가 크게 하향 조정된 상황"이라며 "다만 면세점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경쟁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종국 "전여친이 준 선물, 바로 가격 찾아봐"…짠돌이 면모 '경악' - 머니투데이
- "하늘 무너지는 듯, 왜 나한테"…16년 전 오은영, 뒤흔든 사연 - 머니투데이
- '최동석과 이혼소송' 박지윤에 아들이 건넨 편지…무슨 내용? - 머니투데이
- 류화영 "티아라 멤버들에 폭행 당해…김광수가 기자회견 막았다" - 머니투데이
- 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의 두 얼굴…"순하고 착했는데" 육사 후배가 쓴 글 - 머니투데이
- 구로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 나가고 '스타필드 빌리지' 온다 - 머니투데이
- 무대 내려오면 세차장 알바…7년차 가수 최대성 "아내에게 죄인" - 머니투데이
- 與 "정의" 野 "사법살인"...이재명 1심 중형 선고에 정치권 '온도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