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에스미캐닉스, 인니 수출계약 체결…수출국 15개로 확대

김태현 기자 2024. 11. 11.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활로봇 전문업체 피앤에스미캐닉스가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 프리미엄 기종의 공급계약을 인도네시아의 의료기 유통업체 PT 폴라리스(PT Polaris)와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피앤에스미캐닉스 관계자는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를 꾸준히 참가하며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며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카(MEDICA) 2024'에 자체 부스를 열고 참가했다. 앞으로도 수출 지향 영업전략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크봇P /사진제공=피앤에스미캐닉스

재활로봇 전문업체 피앤에스미캐닉스가 보행재활로봇 '워크봇'(Walkbot) 프리미엄 기종의 공급계약을 인도네시아의 의료기 유통업체 PT 폴라리스(PT Polaris)와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T 폴라리스와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피앤에스미캐닉스 수출 국가는 15개국으로 늘었다. 14번째 수출국인 세르비아에는 올해 4일부터 8일까지 제품 설치와 사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워크봇 설치팀은 현재 세르비아 니스의 폴리클리니카 뉴로메딕 병원에 워크봇의 프리미엄 기종 및 유소아용 모듈을 설치하고, 병원치료사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진행 중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 관계자는 "세르비아와 인도네시아에 마수걸이 수출을 하게 됐다"며 "의료기기의 경우 해당 국가의 복잡한 인증 절차를 획득해야 수출을 시작할 수 있다. 기술력이 높은 해외 대리점 발굴과 신뢰 관계를 구축한 게 수출국 확대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러시아 스템피스와 독점 계약을 맺고 2023년 10대, 2024년 12대, 2025년 15대, 2026년 20대의 워크봇 공급에 합의했다. 인도에서는 시너지와 워크봇 글로벌 기종 및 소프트웨어 옵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워크봇 설치팀도 이달 중 인도에 입국할 예정이다.

워크봇은 뇌졸중을 비롯해 뇌성마비, 척수손상, 파킨슨병, 외상성뇌손상의 원인으로 보행에 불편을 겪는 환자들의 보행재활을 돕는다. 고령화에 따른 보행재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워크봇은 이 같은 재활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봇의 기술력은 여러 특허로 이미 인정됐다. 워크봇에는 국내 18건, 해외 6건의 등록 특허기술이 담겨있다. 2013년 유럽 CE(통합규격인증마트)와 2015년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 진출을 위한 진입장벽을 넘었다. 2023년에는 더 까다로워진 유럽 CE MDR(의료기기규정) 인증을 회득했다. 국내 의료로봇 업계로는 유일하다.

피앤에스미캐닉스 관계자는 "해외 의료기기 전시회를 꾸준히 참가하며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며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독일 뒤셀도르프 '메디카(MEDICA) 2024'에 자체 부스를 열고 참가했다. 앞으로도 수출 지향 영업전략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