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현도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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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102억원을 들여 서원구 현도일반산업단지에 1천600㎡ 규모의 저류조와 펌프장, 관로 등을 갖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창, 청주일반, 오송, 오창제2, 옥산산단에 1천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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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102억원을 들여 서원구 현도일반산업단지에 1천600㎡ 규모의 저류조와 펌프장, 관로 등을 갖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산단에서 화재 등 사고로 인해 유독성 화학물질이 유출될 경우, 유출수를 가둬 하천에 바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시설이다.
시는 2019년 한국환경공단과의 위·수탁 협약 체결로 사업을 시작해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지난해 착공해 1년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수질환경 보전에 기여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환경시설관리처와 시공사 삼양건설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완충저류시설 설치로 수질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수질오염으로 인한 방재 및 복구비용 절감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모든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창, 청주일반, 오송, 오창제2, 옥산산단에 1천7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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