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8만 달러’ 돌파…‘트럼프 효과’
김설혜 2024. 11. 11. 08: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트럼프 효과'에 힘입어 처음으로 개당 8만 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낮 12시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하루에만 최고 4.7% 오른 8만 9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백악관 재입성 소식에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 가격은 대선 당일인 지난 5일, 7만 5천 달러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 만에 갈아치운 바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로 수혜가 예상되는 투자처에 돈이 몰리는 '트럼프 트레이드'의 대표 자산입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해임하고, 미국을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친화적인 가상화폐 정책을 예고해 왔습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