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에릭, 빼빼로데이에 콘돔 사진 해프닝 “쥐구멍 숨을 것” 해명[종합]

김명미 2024. 11.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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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빼빼로데이에 실수로 빼빼로처럼 생긴 콘돔을 구매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에릭은 11월 1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빼빼로데이를 맞아 손편지와 함께 직접 구매한 빼빼로 사진을 업로드했다.

문제는 에릭이 구매한 것이 빼빼로가 아닌, 빼빼로 박스처럼 생긴 콘돔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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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공식 계정,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빼빼로데이에 실수로 빼빼로처럼 생긴 콘돔을 구매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에릭은 11월 1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빼빼로데이를 맞아 손편지와 함께 직접 구매한 빼빼로 사진을 업로드했다.

에릭은 약 7년간 매해 팬들을 위해 빼빼로데이를 챙겨 왔다고. 에릭은 "내가 사랑하는 더비에게는 빼빼로 403만 개도 사줄 수 있어"라며 마음을 전했다.

문제는 에릭이 구매한 것이 빼빼로가 아닌, 빼빼로 박스처럼 생긴 콘돔이었다는 것. GS25와 한 콘돔 회사가 빼빼로데이를 맞아 특별 기획한 상품으로, 겉모습만 봐서는 충분히 빼빼로로 오인할만한 디자인이었다.

이후 해당 사실을 알게 된 에릭은 팬 소통 앱을 통해 "해피 빼빼로데이"라며 "나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은 쥐구멍에 숨어 있으려고.. 오늘 퇴근하고 숙소 앞에 편의점에 가서, 밖에 빼빼로 진열 돼있는 곳에서 고른 건데.. 몰랐어. 그게 뭔지도 몰랐고 그런 거였는지도 정말 몰랐어.."라고 해명했다.

또 "많은 빼빼로들이 있었지만 Dear. 써 있길래 더보이즈 팬송 'Dear'도 생각나고 빈칸에 Dear. TheB 적으면 딱이겠다~! 생각해서 소른 거였는뎀.. 놀랐다면 미안해"라며 "내 마음 알지..? 편지 잘 받았길 바라! 그럼 이만, 쥐구멍으로 슝하러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건 진짜 무죄" "이쯤 되면 편의점 직원도 헷갈린 듯" "오히려 호감됐다" "콘돔인 걸 알고 봐도 빼빼로로 보인다" 등 댓글을 남기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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