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온다"…LF 티톤브로스, 헤비 아우터 완판 행렬

최근 두 달간 매출 전년 대비 330% 증가

티톤브로스의 헤비 아우터 '얼라이브 다운'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티톤브로스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F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의 헤비 아우터 '얼라이브 다운'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얼라이브 다운의 밝은 그레이 색상은 전 사이즈 완판됐고 그 외 오렌지 색상도 주요 사이즈는 품절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LF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최근 FW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드뮤떠오른 드뮤떠오른 열풍이 아웃도어에도 번지면서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그레이 색상이 가장 인기를 모았다"며 "하이테크 기능성과 실용성을 기본으로 하되, 조용한 럭셔리의 고급스러운 품질이 더해진 고감도의 '콰이어트 아웃도어' 브랜드를 찾는 아웃도어, 하이킹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품절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겨울 등산, 캠핑, 백패킹 등 야외 활동의 시즌이 다가오면서 기능성 헤비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9월부터 최근까지 약 두 달간 티톤브로스 헤비 아우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0% 증가했다. 아웃도어 열풍과 함께 30·40대 하이킹 마니아 고객 유입 또한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확대된 점도 매출 증가의 요인이다. 실제로 매장에서 직접 제품의 소재를 만져보고 착용해 본 뒤 구매까지 바로 이어지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전에는 온라인 매출 비중이 대부분이었다면 현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비슷하게 골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극한의 추위에서도 살아남는 헤비 다운'이라는 의미의 '얼라이브 다운'은 해발 6000m의 미국 데날리(Denali) 등반을 위해 개발된 다운으로 극한의 추위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능성 헤비 아우터다.

친환경 얼라이드 사의 프리미엄 구스 다운 및 12D 리사이클 립스탑 나일론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 발수성을 특징으로 한다. 원료 추적 가능 시스템을 구축해 다운 취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환경보호 및 동물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고기능성과 친환경 구스 다운의 ‘에코’ 트렌드까지 모두 갖춘 '얼라이브 다운'은 올겨울 본격 추위를 앞두고 더욱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