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야간 수색에 추가 발견 없어…실종자 아직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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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135금성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에도 실종자 수색이 계속된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전날 저녁 6시부터 진행한 야간 수색에서 추가 실종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실종자 12명(한국인 10명·인도네시아인 2명) 중 60대 한국인 선원 2명은 지난 9일과 10일 수중 수색 과정에서 선체 주변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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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135금성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에도 실종자 수색이 계속된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전날 저녁 6시부터 진행한 야간 수색에서 추가 실종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야간 수색에는 함선 29척과 항공기 3대가 사고 현장을 중심으로 가로·세로 64㎞ 구역을 집중 수색했으며, 육상에서는 해경 58명이 해안가 수색을 했다.
다만 전날 오후 3시52분쯤 해군 광양함에서 원격조종 수중로봇으로 발견한 실종자 1명이 새벽 사이 제주항으로 이송돼 전체 실종자는 10명으로 줄었다.
이날 주간 수색에는 함선 47척, 항공기 8대가 투입될 예정이며, 해안가 수색도 진행한다.
한편 부산 선적인 135금성호(129톤)는 지난 8일 새벽 4시31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선원 27명 중 13명(한국인 4명·인도네시아인 9명)이 구조되고 한국인 선원 2명은 사망했다.
실종자 12명(한국인 10명·인도네시아인 2명) 중 60대 한국인 선원 2명은 지난 9일과 10일 수중 수색 과정에서 선체 주변에서 잇따라 발견됐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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