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강철비' 이어 '대가족'…양우석 감독 믿고 보는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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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우석 감독이 올겨울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족 코미디 영화 '대가족'으로 꽉 찬 재미를 예고한다.
오는 12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대가족'(감독 양우석)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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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양우석 감독이 올겨울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족 코미디 영화 '대가족'으로 꽉 찬 재미를 예고한다.
오는 12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대가족'(감독 양우석)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 영화다.
이번 작품은 양우석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우석 감독은 데뷔작 '변호인'으로 1137만 관객을 모은 데 이어, 두 번째 작품 '강철비'도 445만 관객을 기록, 신인 감독이 흔히 겪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지 않고 영화계에 안착했다.
특히 양우석 감독은 매 작품 각본과 연출을 병행해 스토리텔링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증명해 왔다. 그런 그가 4년 만에 '대가족'으로 스크린에 컴백, 김윤석 이승기와 극장가에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가족'은 공개된 스토리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양우석 감독만이 풀어낼 수 있는 인간적인 따뜻함과 대박 스토리가 조화롭게 만난 영화로 기대감을 더한다.
김윤석은 글맛, 말맛이 살아있어 믿고 읽는 양우석 감독의 시나리오에 대해 "서로 얽히고설킨 타래를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는 이야기인데, 굉장히 경쾌하고 휴먼 코미디 터치가 잘 돼 있었다"고 첫인상을 전했다.
양우석 감독은 "영화의 연출 의도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 입장에서 연출했다"며 "어떤 취향을 갖더라도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파트들이 있도록 신경 썼다, 관객들의 시간을 뺏지 않는 영화가 되는 게 가장 신경 쓴 부분"이라고 밝혔다.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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