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7년만 눈물의 대만 콘서트 “팀 지키고 버틴 이유는 여러분”

황혜진 2024. 11. 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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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1A4(비원에이포/신우, 산들, 공찬)가 대만에서 열린 데뷔 13주년 기념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팬들의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B1A4는 'OK', 'SOLO DAY', '잘자요 굿나잇'을 연달아 불렀다.

대만 팬콘서트를 마친 B1A4는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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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알비더블유, W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신우, 산들, 공찬)가 대만에서 열린 데뷔 13주년 기념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B1A4는 11월 10일 오후 6시 국립타이베이대 체육관에서 '2024 B1A4 13th Anniversary Fan Concert '13ANA = DAY' IN TAIWAN'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B1A4가 4월 서울에서 개최한 'B1A4 13th Anniversary FAN CONCERT ‘13ANA=DAY’에 이은 약 7개월 만의 공연이자 대만에서는 약 7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현지 팬들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Beautiful Target'과 '이게 무슨 일이야',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8집 앨범 타이틀곡 'REWIND'로 오프닝을 연 B1A4는 “반하는 날, 너무 기다렸던 날이라 그런지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고, 오랜만에 와서 공연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마지막 노래까지 놀려면 에너지가 넘쳐야 할 것 같은데 저희도 내일이 없는 것처럼 놀 테니 바나들도 같이 놀아달라”고 팬들에게 설레는 인사를 전했다.

B1A4는 토크와 함께 팬들과 가까이 하는 시간을 보냈다. 첫번째로 멤버들이 챌린지에 도전하는 코너를 진행, ‘마루는 강쥐’, ’스쿼트 16’, 세븐틴 ‘마에스트로’, 로제 ‘아파트’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Lonely (없구나)',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오렌지색 하늘은 무슨 맛일까? (what is LovE?)’ 무대로 분위기를 이끈 B1A4는 ‘악몽', 'Oh My God', ‘PAUSE’, '별빛의 노래'를 연달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두 번째 코너에서는 회사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등장해 즉석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Fallen for U’, ‘음악에 취해’, ‘취기를 빌려’의 솔로 곡을 선보여 팬들의 큰 반응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 OST인 ‘想見你想見你想見你 (Miss You 3000)’를 단체 무대로 선보여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거대한 말', 'IF... (너만 있으면)’의 무대로 공연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B1A4는 “오랜만에 대만 바나들과 함께 하는 날이고, 우리 모두에게 정말 행복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준비한 게 이번 ‘반하는 날’이었다. 데뷔 13주년에도 바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영광이고 행복이다. 바나들이 언제나 저희를 완전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고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후 팬송 ‘반하는 날’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팬들의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B1A4는 'OK', 'SOLO DAY', '잘자요 굿나잇'을 연달아 불렀다. 대만 팬들의 메시지가 담긴 깜짝 이벤트 영상이 나와 이를 본 멤버들은 눈물을 보였다.

B1A4는 “저희가 여태까지 B1A4라는 팀을 지키고 버틴 이유가 여러분이라는 것을 오늘 또 확인한 것 같다. B1A4는 계속해서 바나들 곁에 있을 거고,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고 항상 마음 속에 B1A4, 바나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감동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를 끝으로 팬사랑으로 완성된 7년 만의 대만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만 팬콘서트를 마친 B1A4는 뮤지컬,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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