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신세계 목표가 14%↓…"면세점 불확실성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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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11일 신세계(004170)의 목표주가를 14% 하향조정한 19만 원으로 제시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3분기 기준 국내 모든 면세점 사업자들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에 신세계 또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3분기 면세점 부문 영업손실은 162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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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NH투자증권 11일 신세계(004170)의 목표주가를 14% 하향조정한 19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면세점 불확실성 탓이다.
신세계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5401억 원, 9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0% 감소하며 시장예상치를 하회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사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3분기 기준 국내 모든 면세점 사업자들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에 신세계 또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의 3분기 면세점 부문 영업손실은 162억 원에 달한다.
주 연구원은 "인천공항 영업면적 확대에 따른 임차료 비용 증가가 대규모 적자의 주된 원인"이라며 "아직까지는 늘어난 임차료를 상쇄할 만큼 매출 회복이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상황으로, 4분기에도 추가 영업면적 확대 및 임차료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면세점 부문에 대해서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점 사업에서 얼마나 손익 개선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향후 실적 추정 및 주가 방향성에 핵심 요인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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