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겨우 제친 '청설' 개봉 첫 주말 1위 누적 24만명

손정빈 기자 2024. 11. 11.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청설'이 공개 첫 주말 '베놈:라스트 샌드'를 가까스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청설'과 2위 '베놈:라스트 댄스'(16만7788명) 관객수 차이는 1만명이 채 되지 않았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누적 관객수 158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누적 15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베놈:라스트 댄스'가 16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청설'이 공개 첫 주말 '베놈:라스트 샌드'를 가까스로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150만 관객을 넘겼다.

'청설'은 8~10일 16만854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약 24만명이다.

'청설'과 2위 '베놈:라스트 댄스'(16만7788명) 관객수 차이는 1만명이 채 되지 않았다.

배우 홍경과 노윤서가 주연한 '청설'은 우연히 만나게 된 '용준'과 '여름'의 첫사랑을 그린다. 용준은 도시락 배달을 갔다가 마주친 여름에게 반하고, 두 사람은 수어로 대화해야 한다는 벽을 넘어 교감하게 된다.

홍경이 용준을, 노윤서가 여름을 연기했다. 여름의 동생 수영선수 '가을'은 김민주가 맡았다. 연출은 '하루'(2017)를 만든 조선호 감독이 맡았다. 2009년에 나온 동명 대만 영화가 원작이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누적 관객수 158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누적 15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베놈:라스트 댄스'가 16번째다.

이 작품은 '베놈'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전작 두 편은 국내에서 각 388만명, 212만명이 봤다. 전 세계에서도 두 편 총합 매출액 13억5000만 달러를 넘겼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베놈이 어둠의 왕으로 불리는 악당 널의 공격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하디가 전작들에 이어 베놈을 연기했고 추이텔 에지오포, 주노 템플 등이 출연했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아마존 활명수'(7만9120명·누적 52만명), 4위 '레드 원'(3만210명·누적 4만명), 5위 '보통의 가족'(1만7138명·누적 63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