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창업·주거시설 3호점 개소…동의대 기숙사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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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 오후 부산진구 동의대학교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회의원,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3호점(동의대점)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 창업가꿈' 3호점은 대학교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사무·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창업 보금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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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1일 오후 부산진구 동의대학교에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회의원,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3호점(동의대점) 개소식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 창업가꿈' 3호점은 대학교 기숙사를 리모델링해 사무·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 청년들이 창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는 창업 보금자리다.
3호점은 '15분 도시' 지역특화 창업 거점시설로 추진된 1호점(동서대), 2호점(부산경상대) 운영 사항을 반영해 공간 설계 과정부터 지역 청년 창업인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
동의대와 부산진구는 넓고 자유로운 공유 오피스 수준의 라운지 조성 등을 위해 기존 사업비 9억원에 5억원을 추가로 부담했다.
3호점 최초 입주기업 모집에 총 17개 기업이 신청했고, 자격 검증 후 인공지능(AI), 로봇 분야 등 12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부산시는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과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해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부산 창업가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4호점 (동구, 공공플랜), 5호점 (해운대구, 벤처기업협회)이 올해 말 개소한다.
박 시장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이 부산 구석구석 스며들게 할 '부산 창업가꿈'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탄생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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