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서 총격사건 발생…1명 숨지고 16명 다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흑인대학으로 알려진 터스키기대학에서 10일 새벽(현지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이 당국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 대학의 100번째 홈커밍 주간 행사가 끝나갈 무렵 발생했다.
대학 측은 법집행 당국이 사건 현장을 봉쇄했으며 수사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흑인대학으로 알려진 터스키기대학에서 10일 새벽(현지 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고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이 당국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이번 총격에 희생된 사람은 18세 남성으로, 이 학교 학생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가운데 12명은 총상을 입었고 4명은 직접적인 총상에 따른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중 일부는 이 대학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도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주민들에게 관련 영상이나 정보 등을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 대학의 100번째 홈커밍 주간 행사가 끝나갈 무렵 발생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관련 동영상에선 총성이 울리자 주차장에서 사람들이 몸을 급히 숨기는 장면이 포착됐다.
대학 측은 법집행 당국이 사건 현장을 봉쇄했으며 수사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학 측은 재학생에 대한 안전조치 취하는 중이며 부모에게도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지아주에 있는 올버니 주립대학에서 지난달 19일 홈커밍 행사 동안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같은 날 미시시피주 렉싱턴 외곽에서도 홈커밍 행사장에 총격을 가해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10월12일에는 내슈빌 소재 테네시 주립대학 부근에서 총기 난사로 1명이 목숨을 잃고 9명이 총상을 입었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문재인·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들도 논란…北 핵 공격시 한미 즉각 타격” 외신 인터뷰
- “모스크바 향하던 드론 32대 격추…최대 규모 드론 공격”
- [속보]박정희 동상에 계란·밀가루, 검은 천막 덮어…영남대 민주동문회원들 “설치 규탄”
-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사실무근”
- [속보]이재명 “‘두글자’ 차마 말 못해” 한동훈 “판사 겁박 무력시위”…윤석열·김건희 규
- 尹, 8년 만에 골프채 잡고 연습…‘골프광’ 트럼프와 친교 위해
- “신부 온몸 묶여 거품·물총, 전봇대에 테이프로 칭칭”…간혹 문제되는 지나친 악습
- 부산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 축기 보낸 국회의원들 논란
- “한국 여성 본받자“…4B(연애·섹스·출산·결혼 거부) 실천 다짐하는 美 여성들
- 태권도복 입은 트럼프 “한국 사랑해, 한국사람들 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