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2025년 기능 고도화로 수익 확대 기대-DB금융투자

홍재영 기자 2024. 11. 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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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11일 NAVER(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3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광고 시장 및 e커머스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네이버의 실적 성장률은 계속 시장 대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2025년은 광고와 커머스 고도화를 통한 매출 확대 전략이 기대된다"며 "서치플랫폼은 모바일 Cue를 통해 AI브리핑 기능 추가, 롱테일 및 외국어 검색에 생성형 AI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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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가 11일 NAVER(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3000원을 유지했다. 국내 광고 시장 및 e커머스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네이버의 실적 성장률은 계속 시장 대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경기 회복 시 큰 폭의 탑라인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이하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2조7156억원,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525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영업이익 4935억원을 상회했다"고 했다.

이어 "서치플랫폼 매출이 예상외로 11%의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고 SA는 플레이스 광고 중심으로 9%, DA는(+11%) 피드 지면 확대 효과 및 타겟팅 고도화로 광고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커머스 매출은 12%, 거래액은 5% 성장했다"며 "브랜드솔루션 패키지 가맹점 증가, 도착보장 사용률이 확대돼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은 광고와 커머스 고도화를 통한 매출 확대 전략이 기대된다"며 "서치플랫폼은 모바일 Cue를 통해 AI브리핑 기능 추가, 롱테일 및 외국어 검색에 생성형 AI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바일 검색→쇼핑 액션까지 이어지는 루트 활성화를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며 "커머스는 최근 런칭한 플러스스토어를 통해 멤버십 혜택 강화,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플러스스토어는 별도의 쇼핑 App(앱)으로 런칭 예정"이라며 "쇼핑 App 트래픽 및 거래액 성장이 추가적인 성장 트리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비용은 인건비 및 기타 경비 효율화 추세가 지속되며 2025년 연간 20% OPM(영업이익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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