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끝에 전 여자친구 살해 30대 남성…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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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전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6분쯤 구미시 임은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 B(30대·여)씨와 B씨 어머니 C(60·여)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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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구미=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에서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1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전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A(30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6분쯤 구미시 임은동 한 아파트 복도에서 전 여자친구 B(30대·여)씨와 B씨 어머니 C(60·여)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B씨가 숨지고, C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와 B씨는 4개월간 교제하다 헤어졌지만 A씨가 지속해서 스토킹 행위를 하자 B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주거지에서 100m 이내 접근·통신 금지 등의 접근금지 조치를 내렸지만 사건 당일 이를 위반하고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고소 취하를 요청했지만 B씨가 합의가 해주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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