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실종자 추가 시신 발견…60대 한국인 선원

최재훈 2024. 11. 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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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부산 선적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어제 오후 3시 50분쯤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는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식 결과 시신은 60대 한국인 선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 선적 129t급 대형 선망 어선 금성호는 지난 8일 새벽 4시 30분쯤 제주 비양도 북서쪽 약 22㎞ 해상에서 침몰해 승선원 27명 가운데 15명은 구조됐고 12명은 실종 상태에서 이 중 한국인 2명이 시신으로 발견돼 10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최재훈 기자 (jh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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