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시, 홍보용 현수막 친환경 소재로 제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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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내년 1월부터 시청 전 부서와 시 출자·출연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행정용 및 행사·축제 홍보용 현수막(현수기)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현수막은 플라스틱이 포함된 합성섬유로 제작돼 소각이나 매립 시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수막의 제작 단계부터 오염물질 배출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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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내년 1월부터 시청 전 부서와 시 출자·출연 기관 등에서 사용하는 행정용 및 행사·축제 홍보용 현수막(현수기)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올해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현수막은 플라스틱이 포함된 합성섬유로 제작돼 소각이나 매립 시 다이옥신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공용 마대, 장바구니, 우산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나 재활용품 역시 최종적으로 소각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수막의 제작 단계부터 오염물질 배출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다.
울산시가 연간 사용하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 1000장(60.7m 기준)은 500㎖ 생수병 5000개를 절약하는 효과를 내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 보호 효과가 있다.
◇시, 소규모 노후 공공건축물 안전점검
울산시는 11월12일부터 18일까지 소규모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민간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구군, 건축·소방·전기 분야 민간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구군에서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준공 30년 이상된 건축물로 연면적 1000㎡ 미만의 경로당, 시장 내 고객지원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등 13개소이다.
이들 건축물은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고 있지만 소방시설에 대해서는 점검 의무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취약할 것으로 판단해 점검하게 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소방설비와 건축물 피난계단 유지 관리, 주요 구조부의 구조 안전성 등이다.
점검 결과는 각 구·군에 제공하고 시설물 보수·보강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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