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OX, 궁금해지는 오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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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1 참가자 456명이 생활했던 거대한 공간의 바닥에 'O'와 'X'가 LED로 그려져 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시즌2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여서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려 했다"며 "성기훈(이정재)의 복수에서 시작되므로 작품의 조명을 어둡게 했고, O와 X의 빛깔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정해 서로 대비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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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1 참가자 456명이 생활했던 거대한 공간의 바닥에 'O'와 'X'가 LED로 그려져 있다.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O와 X가 발하는 빛은 어둠과 대비되며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음달 26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 모습이다.
2021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즌2는 게임의 규칙을 바꿔 더 풍성한 사건을 만들어낸다. 참가자들은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장에서 남을지, 나갈지를 O와 X로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에 따라 무리가 나뉘어 갈등이 벌어진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대전 촬영장에서 기자들에게 "요즘 세계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자기와 다른 집단을 틀리다 말하는 등 격하게 갈등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며 "그에 대한 풍자적 요소로서 투표 시스템을 넣고 O와 X를 통한 서로 간의 구별을 테마로 녹였다"고 말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시즌2는 선택에 대한 이야기여서 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려 했다"며 "성기훈(이정재)의 복수에서 시작되므로 작품의 조명을 어둡게 했고, O와 X의 빛깔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정해 서로 대비되게 했다"고 말했다. 시즌2는 오징어 게임에서 생존해 막대한 상금을 받은 성기훈이 다시 게임에 참가해 새로운 사람들과 벌이는 이야기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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