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난입에 불 꺼진 광안대교…부산불꽃축제서 무슨 일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불꽃과 함께 어우러져야 할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사고로 인해 꺼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부산시 등에 따르면 9일 부산불꽃축제에서 불꽃 쇼가 시작되기 직전, 연출 상황실에 설치된 광안대교 조명 연결 케이블이 파손됐다.
광안대교 조명을 다시 켜기 위해 불꽃 쇼 시작이 약 10분간 지연됐으나 끝내 복구하지 못했고, 결국 불꽃 쇼 내내 광안대교를 밝히는 조명이 꺼진 채로 진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불꽃과 함께 어우러져야 할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사고로 인해 꺼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부산시 등에 따르면 9일 부산불꽃축제에서 불꽃 쇼가 시작되기 직전, 연출 상황실에 설치된 광안대교 조명 연결 케이블이 파손됐다.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측은 상황실 텐트 안으로 갑자기 들어온 10대 3명이 관리 요원의 제지로 나가는 과정에서 설치된 케이블을 건드려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광안대교 조명을 다시 켜기 위해 불꽃 쇼 시작이 약 10분간 지연됐으나 끝내 복구하지 못했고, 결국 불꽃 쇼 내내 광안대교를 밝히는 조명이 꺼진 채로 진행됐다.
조직위 측은 "상황실을 통제했는데 카운트다운 직후 갑자기 난입했다"며 "내년부터는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 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일 열린 부산불꽃축제에는 103만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주식 초특가 세일중"…美 행동주의의 섬뜩한 분석 [금융당국 포커스]
- 소문 파다하더니…"주가 왜 이래" 날벼락 맞은 개미 '눈물' [종목+]
- "이 가격 맞아?"…'미국산 소고기' 사려다 깜짝 놀란 이유 [원자재 이슈탐구]
- "샤넬인 줄 알았네"…요즘 품절 대란 벌어진 '이 옷' 난리
- "차라리 김장 포기 할래요"…'김포족' 늘자 조용히 웃는 곳
- "3일 일하고 4억 달래요"…황당한 중국집 배달원 결국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 "자녀 재산 상속?"…'자산 1조설' 유재석 입 열었다
- 19억짜리 강동구 '새 아파트' 어쩌나…초비상 걸렸다
- "우리 아파트가 5억에 팔리다니"…집주인들 술렁이는 동네
- "샤넬인 줄 알았네"…요즘 품절 대란 벌어진 '이 옷' 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