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2천 원 미만 가을배추 풀려 / 차 할부 구입 조인다 / '연두색 번호판' 회피 조사
김장철을 맞아 대형마트들이 가을배추를 포기당 2천 원을 밑도는 가격에 일제히 내놨습니다. 이마트에서는 포기당 1,600원대 배추를 판매 중이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900원대로 가격을 내릴 계획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20% 정부 할인을 지원하고, 유통업체도 20% 할인을 추가하는 등 김장 물가 안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 금융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에 반영되지 않아 가계부채 '사각지대'로 꼽히는 자동차 신용카드 할부 조이기에 나섭니다. 금융감독원은 신차 구매 시 연 소득의 3배까지 부여되는 특별한도를 축소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득 대비 한도를 상당히 높게 부여하는 곳도 있다"며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8천만원 이상의 법인 승용차에 적용되는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회피하려는 '꼼수'가 등장하자 국토교통부가 전수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토부는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피하기 위한 '다운 계약'이 성행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법인 차량에 취득 가격과 기준 가역을 비교하는 작업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편법으로 제도를 우회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적발되면 과세당국이나 경찰에 조사 및 처분을 요청하는 등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승민 기자 / lee.seu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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