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엑스코프리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목표가↑-한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엑스코프리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11.5% 상향 조정했다.
그는 "2024회계연도 매출액은 5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전 추정치 대비 매출을 4.3%, 영업이익을 7.8% 상향했다. 4분기에는 파트너사로부터의 마일스톤 수령과 허리케인 영향으로 이연된 엑스코프리 매출 인식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SK바이오팜(326030)에 대해 엑스코프리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4만 5000원으로 11.5%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은 1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 허리케인 영향으로 9월 말 매출은 부진했으나 양호했던 분기 초 매출 덕분에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지난 9월 처방건수는 3만 1000건으로 여전히 경쟁품 대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계획된 완제 매출의 대부분이 3분기에 인식되며 원가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 매출총이익률은 87.9%로 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회계연도 매출액은 5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5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이전 추정치 대비 매출을 4.3%, 영업이익을 7.8% 상향했다. 4분기에는 파트너사로부터의 마일스톤 수령과 허리케인 영향으로 이연된 엑스코프리 매출 인식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올해 엑스코프리 매출은 4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2.5% 늘어 가이던스 3억 2000만달러 달성 가시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라며 “4분기에는 93%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마진 높은 엑스코프리와 마일스톤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2025년에는 마케팅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 개발비는 증가하겠지만, 투자는 결국 2026년 하반기 브리비액트 특허 만료 후 엑스코프리 매출 증가로 돌아올 전망이라 오히려 긍정 요인이라 짚었다.
위해주 연구원은 “2027년 엑스코프리 매출을 8590억원(2026년 대비 25% 성장)으로 4% 상향했다”며 “2027년 순이익 현가(WACC 7.3%) 2595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43배(미국에 신약을 판매하거나 미국 진출 가능성 있는 제약사의 24F PER 평균)를 적용한 SK바이오팜의 적정 시가총액은 11조 30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