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투어 멕시코 대회 공동 45위
배정훈 기자 2024. 11. 11. 07:54
▲ 노승열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에서 공동 45위에 올랐습니다.
노승열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천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4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올해 PGA 정규 투어 시드가 없어 PGA 투어 대회에 9번만 나온 노승열은 7월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가 이번 시즌 유일한 톱10 성적입니다.
페덱스컵 순위 181위 노승열은 올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순위를 125위 안으로 올려야 2025시즌 PGA 투어 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승은 이날 하루에 9타를 줄인 오스틴 에크로트(미국)가 차지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였던 에크로트는 이날 버디 11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5) 파 퍼트가 홀을 돌아 나와 보기를 기록,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의 성적을 낸 에크로트는 3월 코그니전트 클래식에 이어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29만6천 달러(약 18억1천만 원)입니다.
에크로트가 먼저 경기를 끝냈고, 2타 차로 추격하던 카슨 영(미국)의 18번 홀 이글 퍼트가 빗나가며 에크로트의 우승이 확정됐습니다.
18번 홀 이글을 잡은 저스틴 로어(미국)가 영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또 나타났다" 1시간 추격 끝 생포…"발견 시 숨어야"
- 중국, 치솟는 금값에 황당 절도…가짜 골드바까지
- "해외계좌서 130억 찾아가라"…황당 메일에 속아 마약 운반
- "겁주려고" 아내 향해 차량 돌진한 남편…2심서 집행유예
- [단독] "공천 대가 맞다" 진술…검찰, 조만간 영장 청구
- 금 알맹이 집더니 입속에 쏙…껍데기만 '999' 판치는 중국
- 조잡한 짝퉁, 뾰족한 검…17시간 매의 눈에 "요즘 버겁다"
- "자녀 친구 부당채용"…정부, 이기흥 체육회장 수사의뢰
- [단독] 성범죄 재수사에…"따돌림 당해" 가해자의 맞신고
- '펑' 하더니 거대 불기둥…새벽 포항 뒤흔든 제철소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