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질적으로 성장 중…올해 가이던스 매출 달성할 것”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11. 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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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11일 셀트리온에 대해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19억원, 2077억원을 기록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서 확인된 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매출 성장세와 9월부터 출하량과 처방량이 증폭한 짐펜트라의 매출이 더해지면 4분기는매출 1조원대를 보여주면서 목표한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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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상상인증권은 11일 셀트리온에 대해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819억원, 2077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 5.0% 밑돈 수준이다.

다만 상상인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전체적인 매출 성장세는 분명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9억원, 46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수준이다.

주요제품별로는 램시마SC의 시장 비중이 높아지면서 SC 단가가 높으므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후발주자로 성장을 기대하지 않았던 유플라이마와 베그젤마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4%, 73.0% 성장하고 있다.

앞서 셀트리온은 올해 3조5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하기도 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으로 가이던스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기에서 확인된 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매출 성장세와 9월부터 출하량과 처방량이 증폭한 짐펜트라의 매출이 더해지면 4분기는매출 1조원대를 보여주면서 목표한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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