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0조 원”…‘잼버리’ 치른 전북, 올림픽 도전? [잇슈 키워드]
KBS 2024. 11. 11. 07:38
다음 키워드는 '잼버리'입니다.
최근 서울에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경쟁에 합류했죠.
그런데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폭염과 위생 등으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파행을 빚었기 때문입니다.
이 파행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요.
현재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북자치도는 1년 반 전부터 올림픽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부족한 시설은 인접 시도와 공조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대회를 치르겠다고 밝혔는데요.
잼버리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올림픽 개최 비용에 10조 원의 예산이 들고, 경제 파급 효과는 42조 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이미 2년 전부터 올림픽 유치 홍보를 펼쳐왔는데요.
전북자치도의 공동 개최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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