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성매매 논란' FT아일랜드, 2인조 공연 마무리…이홍기 "진심으로 고마워" [TD#]

김지하 기자 2024. 11. 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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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에프티 아일랜드(FT ISLAND) 이홍기가 2인 체제로 투어 공연을 마친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민환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되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에프티 아일랜드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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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밴드 에프티 아일랜드(FT ISLAND) 이홍기가 2인 체제로 투어 공연을 마친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홍기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마카오를 끝으로 에프티 아일랜드 '펄스'(PULSE)가 마무리됐다. 그저 고맙다는 말만 주구장창 한 것 같지만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적었다.

또 "행복하고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이었다. 또 만나서 놀자"라며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사진에는 이홍기와 이재진이 '2024 에프티 아일랜드 라이브 펄스 인 아시아' 공연 중 모습이 담겼다. 무대에 오르기 전 셀카를 찍는 이홍기와 무대 뒤에서 이홍기, 이재진이 함께 찍은 사진 등도 포함됐다.

우여곡절 끝 마무리 된 공연이었다. 에프티 아일랜드는 이 투어 공연 중 드러마 최민환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하며 멤버 구성 변화를 겪었다.

최민환의 전 아내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이유를 전했는데, 여기에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유흥접객 여성이 있는 업소에 드나들었다는 내용이 포함돼 구설에 올랐다.

최민환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되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에프티 아일랜드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홍기는 논란 이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글을 적었다 뭇매를 맞았다. 특히 한 누리꾼이 "(최민환의) 성매매 정황이 명확하다"라고 적은 댓글에 이홍기가 직접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는 반박글을 적어 논란을 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이홍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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