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서 광안대교 조명 꺼진 이유…“10대 3명 난입, 케이블 파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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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만명이 관람한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연출이 사고로 인해 중단된 사실이 확인됐다.
1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불꽃 쇼 직전 연출 상황실에 설치된 광안대교 조명 연결 케이블이 파손돼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꺼졌다.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측은 상황실 텐트 안으로 10대 3명이 갑자기 들어왔다가 관리 요원의 제지로 나가는 과정에서 설치된 케이블을 건드려 파손돼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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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03만명이 관람한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 경관조명 연출이 사고로 인해 중단된 사실이 확인됐다.
1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부산불꽃축제에서 불꽃 쇼 직전 연출 상황실에 설치된 광안대교 조명 연결 케이블이 파손돼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꺼졌다.
부산축제조직위원회 측은 상황실 텐트 안으로 10대 3명이 갑자기 들어왔다가 관리 요원의 제지로 나가는 과정에서 설치된 케이블을 건드려 파손돼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꺼졌다고 설명했다.
조직위 측은 광안대교 조명을 다시 켜기 위해 긴급복구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이 과정에서 불꽃 쇼 시작이 10분여간 지연됐다.
결국 불꽃과 함께 연출되기로 했던 광안대교 조명은 꺼진 채 1시간가량 불꽃 쇼가 진행됐다.
조직위 측은 "상황실을 통제했는데 카운트다운 직후 갑자기 난입했다"라며 "내년부터는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비 시설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부산불꽃축제 #광안대교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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