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지하 1층 노래방 화재…“4층 PC방 이용객 27명 구조”

소방당국이 안산 단원구 노래방 화재현장에서 PC방 이용객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11일 0시 29분께 안산 단원구 지상 8층 건물의 지하 1층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같은 건물 4층 PC방 이용객 27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노래방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 37분 만인 오전 2시6분께 완진했다.

이 불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물 4층 PC방 이용객 중 27명은 계단에 연기가 차오르자 테라스 등으로 대피해있다가 소방당국에게 구조됐다.

노래방 관계자 등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