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전화 통화… "우크라이나 전쟁 확대하지 말라"

김인영 기자 2024. 11. 11.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7일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럽서 주둔 중인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날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사진은 2019년 6월28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트럼프 당선인(오른쪽)과 푸틴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7일 트럼프 당선인은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유럽서 주둔 중인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상기시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날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은 유럽 대륙에서의 평화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관한 논의를 위해 조만간 후속 대화를 하는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대선 승리 이후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취임 이후 24시간 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공언했으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일부 영토를 양도했다면 더 큰 재앙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