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부산 PO행 쐐기포… '11골' 페신, "중요한 경기일수록 더 강하게 동기 부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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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의 에이스 페신이 자력으로 K리그1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페신이 속한 부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에서 부천에 3-1로 승리했다.
페신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1분 부산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키며 부산이 K리그2 5위 자격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뛰어드는데 커다란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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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산)
부산 아이파크의 에이스 페신이 자력으로 K리그1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페신이 속한 부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에서 부천에 3-1로 승리했다. 페신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1분 부산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성공시키며 부산이 K리그2 5위 자격으로 승격 플레이오프 레이스에 뛰어드는데 커다란 공을 세웠다.
페신은 "초반에는 조금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았지만, 다행히도 이른 시간에 상대의 퇴장이 발생했다"라며, "전반전에 한 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갔다. 후반전에는 상대가 생각보다 강하게 압박해 잠시 위기 상황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추가골이 나오면서 다행히 승리할 수 있었다. 기쁘다"라고 부천전 승리를 돌아봤다.
2024시즌에 11골을 넣으며 부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일등 공신 구실을 하고 있는 페신의 페이스는 실로 대단하다. 비단 이번 부천전뿐만 아니라 앞서 치른 천안 시티 FC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는 등 가장 결정적일 때 득점에 성공하며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페신은 "아무래도 중요한 경기일수록 제 자신에게 더 많은 동기부여를 하게 된다. 최근에는 순위 결정이 걸린 경기들이 많아서 더 그랬던 것 같다"라며 중요할 때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음라파나 손휘도 골을 넣었다. 그리고 골을 넣지 못한 다른 선수들도 모두 열심히 뛰었다 저 혼자 잘했다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선수들이 잘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제 부산은 남은 경기에서 승격을 위한 총력전에 임하게 된다.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할 준 플레이오프는 비기기만 해도 탈락, 즉 무조건 이겨야 하는 승부를 벌여야 한다. 페신은 그래서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페신은 "쉬운 여정은 아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팬들께서도 믿고 응원해주신다면 힘들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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