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상호 호혜적 한미 관계 지속되도록 대응"
신채연 기자 2024. 11. 1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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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아직 트럼프 신정부의 구체적인 정책을 예단하기 어렵다"며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41차 통상추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예상되는 미국 통상정책 기조 변화와 이에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논의한 관리 방안 등이 다뤄졌습니다.
정 본부장은 "한미 통상 관계의 안정적 관리 측면에서 그간 양측 간 논의돼 온 통상 현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간 한미 통상 현안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돼온 만큼,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한미 통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긴밀히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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