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6000 돌파-올해 50번 신고가 경신…어디까지 오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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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트럼프 랠리'를 이어갔다.
이로써 미국 증시에서 가장 광범위한 주식 시세를 반영하고 있는 S&P500은 올 들어 모두 50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시장 친화적인 트럼프가 집권하면 각종 규제가 철폐돼 미국증시가 랠리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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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트럼프 랠리'를 이어갔다.
이로써 미국 증시에서 가장 광범위한 주식 시세를 반영하고 있는 S&P500은 올 들어 모두 50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P500은 장중이지만 사상 최초로 600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다.
주간 기준 상승률은 4.7%를 기록, 올들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시장 친화적인 트럼프가 집권하면 각종 규제가 철폐돼 미국증시가 랠리를 지속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기대를 증명하듯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의 주식형 펀드로 200억달러(약 28조원)가 유입됐다. 이는 5개월 래 최대 유입이다.
특히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형주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칼베이 투자운용의 분석가 클라크 게라넨은 "S&P500이 잠시나마 6000선을 돌파한 것은 심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머니마켓펀드(MMF)에 여전히 많은 자금이 남아 있어 이 자금이 증시로 유입돼 향후 주가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당분간 상승할 것이지만, 이후에는 잠깐 숨을 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연말 랠리를 펼치기 전에 증시가 약간 쉬어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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