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평·69억家 플렉스' 김희철, '공금횡령' 의혹 터졌다 ('미우새') [종합]

김수형 2024. 11. 1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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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김희철이  총무로 나선 가운데 공금횡령(?) 의혹까지 생기며 김종국과 갈등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첫 모자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모자여행 주제를 소개, ‘자유부인’ 이란 콘셉트였다. 이에 모벤져스들은 “남편 없으면 마음 편하다”며 웃음, 모니터를 보던 남편들은 심기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 모친은 “아빠 연락으로부터 해방, 오늘 떠나자마자 연락왔다”고 했고, 김희철은 “우리 부모님 얘기 너무 민망하다”고 했다. 허경환 모친은 “난 살림 해방이다”며 즐거워했다.김종국 모친은 “절약에서 해방 어디 음식점가서 맛있는 것 좀 먹고싶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 모친은  “오늘 김종국 총무시키지 마라”며 ‘짠국이’ 총무 금지령을 내렸다. 모친의 극구반대에 김종국도 당황했다. 김희철은 “그래서 지난 번에 그 덕에 50만원 남았다”고 하자 김종국은 “돈 남으면 좋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허경환은 “이번에 전혀 반대인 김희철이 총무하자”며 돈관리를 맡겼다. 이에 김희철 모친은 “얘가 총무하면 망한다”며 아들을 불신해 웃음을 안기기도. 급기야 김희철은 “한끼 100만원 이상 쏜다, 완전 호화로운 여행 풀코스 될 것”이라 했고 김종국은 “너무 펑펑쓴다”며 불안해했다.

그렇게 총무는 김희철이 당첨됐다. 가족당 회비 25만원으로, 총 4팀이기에 회비가 100만원이 모아졌다.이에 김희철은 “우리 점심만 먹나, 왜 100만원 뿐이나”며 폭소, 모벤져스들은 “돈이 남을까, 모자라면 대납해야한다”고 해 웃음을 안겻다.

분위기를 몰아 첫 모자여행으로 대만에 도착했다. 이어 대만 시내 구경에 나섰다. 허경환은 “여행은 식후경”이라며 미식의 나라인 대만 여행에 앞장섰다. 한 유명식당에 도착, 두당 5만원하는 식당이었고 김희철의 거침없는 공금 사용 덕에 호화 여행을 즐겼다. 지난 父子 여행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버지들은 “우리 때보다 세게 논다”라며 언짢은 기색을 내비쳤다. 

이 가운데 스테이크만 25만원어치나 먹게 됐다. 허경환은 “게임이 미쳐서 무려 스테이크 값만 25만원 섰다”며게임 한번에 1/4 회비 탕진한 사실을 전했고 김희철은 “미안하다, 이래서 내가 총무하면 안 돼 위험하다”며 “다음부터 나 총무 시키지마라”고 사과해 웃음짓게 했다.

 웃음도 잠시, 남은 회비를 확인하던 김희철은 크게 당황했다. 지갑 상태를 확인한 아들들은 김희철을 향해 분노를 표현했고, 이어진 김희철의 돌발행동에 점잖은 이동건조차 발끈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첫 식사로 58만원 나왔다던 것. 김희철은 “58만원 밖에 안 나왔다, 아직 42만원이나 남았다 완전 럭키비키”라고 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깜짝, 이동건도 “밥 한끼에 돈) 구멍탔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솔선수범해서 나부터 10만운 추가 회비내겠다”고 선언,김종국은 “야 임마, 이렇게 회비를 막써서..”라며 폭발,“총무를 왜 맡는거냐 여행에 알맞게 쓰게 잘 관리하는 것”고 했다. 김종국 모친도 “다음 기회에 총무 바꿔야겠다”며 아들 편에 선 모습.김희철 모친도 “그러게 (아들 김희철을) 총무 왜 뽑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김희철은  “고생한 나에게 선물주겠다”며 모자를 구매, 자막엔 ‘공금횡령(?)’까지 적혀있었다.이동건과 허경환도 공금으로 모자를 득템, 단체 공금횡령(?)에 모두 당황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난 모자 있다 있는데 왜 또 사나”며 이를 거부, 허경환은 “오늘 모자여행이다”며 나름 이유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앞서 김희철은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을 소개한 바 있다. 넓은 침대에 감탄하며 얼마냐고 묻자 2000만 원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또 집이 자가라는 김희철은 “ 방이 3개고 화장실이 4개다. 80평 정도 된다”고 밝혔다. 특히 80평 정도 된다는 말에 장성규는 “최소 65억 이상일텐데 다 현금으로 샀을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그럼 현금으로 사지 뭘로 사냐”고 답해 눈길을 끈 바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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