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수험생, 시험 앞두고 좋은 컨디션 유지하려면…

최승식 2024. 11. 1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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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 해안에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는 강원 영동 중북부에,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

오늘의 건강=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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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 해안에는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는 강원 영동 중북부에,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 남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당분간은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

오늘의 건강=대학수학능력시험(14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은 물론 가족까지 긴장되는 한주가 시작됐다. 수년간의 노력을 결실로 맺기 위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소화불량, 배탈 등 수험당일 시험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장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소화불량은 음식을 섭취한 후 일어나는 소화 장애증상을 총칭한다. 일반 소화불량은 과식, 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 등 특정 원인에 의해 발병하고, 기능성 소화불량은 과식이나 위염 같은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소화기 증상뿐만 아니라 어지럼증, 두통 등을 일으켜 학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특히 집중력 향상을 위해 마시는 과다한 커피, 카페인 음료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배변습관은 모든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 화장실을 계속 가는 경우도 많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세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세균에 감염이 된 것도 아닌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사 후 뱃속이 불편하고 설사나 변비를 하게 된다. 병원을 방문해 검사해도 원인을 찾을 수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나친 스트레스와 긴장감, 불규칙한 식사, 커피 등으로 장이 자극받으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

수험생의 경우 식사시간이 부족해 급하게 먹는 습관도 위 운동을 저하시킬 수 있다. 수능을 앞두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하며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승식 기자 (choissi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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