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母, 짠돌이 남편 최고가 선물? “전부 반품해 몰라” (미우새)[결정적장면]

SBS ‘미운 우리 새끼’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부친과 똑 닮은 짠돌이 면모를 보였다.

11월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허경환, 이동건, 김희철이 모친들과 함께 대만 모자(母子)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검소한 자신의 성향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뭔가 선물할 때 자꾸 저렴하게 산 거라고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여자친구가 선물한 반바지 가격을 바로 검색해봤다고 말해 모두를 기함하게 만들었다.

김종국 모친도 “그런 것까지 아버지 닮았냐”고 성냈다. 이어 김희철이 “아버지가 모르시는 제일 비싼 선물이 얼마짜리냐”고 묻자 김종국 모친은 “전부 반품하라고 해서 모른다”며 “질문이 너무 아버지 망신을 다 시킨다. 자꾸 묻지 마라”고 반응했다.

MC 신동엽은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종국 부친에게 “그런데 오늘 멋쟁이처럼 차려입으셨다. 집에 있는 것 중에 제일 비싼 옷이냐. 이거 어머님이 사주신 거냐”고 질문했다.

서장훈은 “여기서. 아버님 옷이 좋아 보이는데 여기서 다 준비한 거”라며 제작진이 준비한 의상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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