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아편굴에서 빼냈는데” 김윤혜, 정은채 떠나자 오열 (정년이)[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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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가 국극계를 떠나자 김윤혜가 오열했다.
11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0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문옥경(정은채 분)은 국극계를 떠나며 서혜랑(김윤혜 분)과도 이별했다.
이에 문옥경은 "날 손아귀에 넣고 있었다고 착각하지 마라. 넌 한 번도 날 완전히 가진 적이 없다"고 분노했고 서혜랑은 무릎 꿇고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제발 나 버리지마"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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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가 국극계를 떠나자 김윤혜가 오열했다.
11월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10회(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문옥경(정은채 분)은 국극계를 떠나며 서혜랑(김윤혜 분)과도 이별했다.
서혜랑은 윤정년(김태리 분)을 부추겨 목을 혹사시키게 한 일이 들통 나며 강소복(라미란 분)에게 이번 공연을 끝으로 떠나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어 서혜랑은 문옥경에게 “우리 매란 나가서 다른 국극단으로 가자. 새로운 국극단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문옥경은 “떠날 거다. 오늘로 내 국극배우 생활은 끝났다. 더 보여줄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영화를 할 거다. 이미 계약했다”고 선을 그었다. 서혜랑은 “나도 같이 가는 거지? 널 아편굴에서 빼내준 게 누구인데? 돈 빼돌려 고부장에게 기자들 관리하라고 한 게 누구인데? 내가 놔주기 전까지 넌 절대 못 간다”며 붙잡았다.
이에 문옥경은 “날 손아귀에 넣고 있었다고 착각하지 마라. 넌 한 번도 날 완전히 가진 적이 없다”고 분노했고 서혜랑은 무릎 꿇고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제발 나 버리지마”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문옥경은 “아직도 더 할게 남아있냐. 우리 사이 그나마 좋았던 기억으로 남고 싶으면 더 이상 망가지지 마라. 오늘 네 연기는 최고였다. 잘 있어. 공주님”이라며 떠났다. (사진=tvN ‘정년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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