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늘 '총리지명 선거' 특별국회...이시바 총리직 유지할 듯

김지영 2024. 11. 1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중의원 선거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가 오늘 소집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가 재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1일 총리에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특별국회에서 제103대 총리로 재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했습니다.

여당은 지난달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지만, 야당이 총리 지명 선거에서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하면서 이시바 총리가 다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의원 선거 이후 차기 총리를 지명할 특별국회가 오늘 소집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가 재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총선 결과에 따라 오늘 오후 특별국회가 소집돼 중의원과 참의원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가 각각 열립니다.

지난달 1일 총리에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특별국회에서 제103대 총리로 재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했습니다.

여당은 지난달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지만, 야당이 총리 지명 선거에서 후보를 단일화하지 못하면서 이시바 총리가 다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자민당과 연립야당인 공명당은 합쳐서 215석을 얻는데 머물러, 중의원 465석의 과반인 233석에 못 미칩니다.

총리 지명선거에서 1차 투표 때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와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가 상위 2명이 겨루는 결선 투표를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결선 투표가 실시되면 1994년 이후 30년 만에 사상 5번째가 되는데,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은 총리선거 1차 투표와 결선투표에서 모두 자당 대표에게 투표하기로 당론을 정했습니다.

결선 투표에서는 두 후보자가 아닌 다른 사람을 적으면 모두 무효표가 되기 때문에 다수당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총리가 재선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