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비원 된 아이돌,연기로 재기 도전‥혹평에 결국 눈물(더 딴따라)[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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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누퍼(SNUPER)의 멤버 심상일이 심사위원들의 아쉬운 평가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날 참가자 심상일은 "저는 건물 야간 경비원으로 근무 중이다. 건물 전체 보안을 맡고 있다. 저는 사실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보컬로 6년간 활동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오며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보니까 무대가 그립더라. 밤이면 야간 경비 일을 하고 낮엔 재기를 위해 연기 공부와 노래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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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그룹 스누퍼(SNUPER)의 멤버 심상일이 심사위원들의 아쉬운 평가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11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더 딴따라' 2회에서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다 되는 딴따라를 찾기 위한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참가자 심상일은 "저는 건물 야간 경비원으로 근무 중이다. 건물 전체 보안을 맡고 있다. 저는 사실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보컬로 6년간 활동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오며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다 보니까 무대가 그립더라. 밤이면 야간 경비 일을 하고 낮엔 재기를 위해 연기 공부와 노래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지원 가능 나이의 데드라인인 31세 심상일은 공고를 보고 바로 지원 결심을 했냐는 질문에 "바로 생각했다. 후회는 남기 싫으니까 모든 걸 열심히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라고 답했다.
왜 노래가 아닌 연기냐는 물음엔 "고등학교 때 제가 연극부를 했다. 그러다가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올라왔는데 아이돌 연습생으로 캐스팅이 돼서 (가수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심상일이 선보인 KBS 2TV '쌈, 마이웨이' 김주만 역(안재홍) 연기는 혹평을 받았다. 고개를 갸웃한 웬디는 연기 대신 다른 보여줄 게 있냐고 물었고, 심상일은 트로트곡인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를 들려줬다.
이후 차태현은 "연기를 절대 잘한 건 아니었다"며 "아까 좀 그랬던 건 연기하고 나서 본인도 민망했던 것 같다. 뭔가 자신 없는 모습들이 보였다고 해야 하나. 나름 오리콘 차트 3위까지 올라갔으면 그게 얼마나 대단하냐. 더 자신감이 있으면 좋겠는데 연기도 뭔가 맥없이 끝난 느낌이라 재홍이라면 더 열정적으로 했을 것 같은데, 너무 맥없이 하니까 빨리 끝내고 일하러 가야 하는 줄 알았다"고 평했다.
김하늘의 평가도 비슷했다. 목소리가 좋아 기대했지만 "감정이랑 너무 힘이 없게 연기를 하시니까 전체적으로 죽었다"고. 차태현은 "연기는 좀 더 해보자. 트로트에서 기회를 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심상일에게 다음엔 본인이 오디션이라는 걸 잊은 노래 선곡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눈물을 보인 심상일은 "사실 가수는 다시 못 할 줄 알고 노래를 안 했는데, 그래서 연기를 진짜 열심히 하고 있었다. 사실 딴따라라는 게 보는 이가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해 제가 즐거운 것보다 보는 이들이 즐거운 무대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속내를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산 지역 로컬 라운드는 화사 'I Love My Body'와 뮤지컬 시카고 넘버를 선보인 23세 안영빈과 예대 수석 졸업에 빛나는 현직 댄스 강사 21세 최수민이 재즈 코레오로 '올 스페셜'을 받으며 종료됐다.
이어진 수도권 로컬 라운드에서는 28세 김한나가 노래로, 24세 백승호가 아프로비츠 장르 자작곡으로 합격을 받았다. 박남정의 딸이자 스테이씨 시은의 동생으로 뒤늦게 알려진 박시우에 이어 일본에서 온 유우 또한 박진영의 "부모님이 어떻게 키우셨냐"라는 칭찬 속 합격을 받았다.
뮤지컬 '서편제' 넘버와 청하 I'm ready' 무대를 선보인 17세 김혜린은 특히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박진영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뭐야 괴물이야?"라며 입을 떡 벌리곤 "너 괴물같다. 너는 연습 이런 게 아니라 피다. 뭘 평가해야 되냐. 그냥 딴따라다. 기초가 완벽한 딴따라"라고 극찬했다. 노래도 연기도 배운 적 없다는 김혜린은 타고난 천재라는 평가와 함께 박진영으로부터 "넌 우승할 확률이 있다. 넌 이 프로그램과 너무 잘 맞다"는 말을 들어 앞으로 보여줄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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