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서 불 꺼진 광안대교…"10대 난입, 케이블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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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만명이 모인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 조명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년처럼 불꽃과 함께 광안대교를 밝히 비추는 조명이 어우러져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려 했는데 사고가 난 것이다.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종합상황실에 10대 청소년들이 들어왔다가 직원들의 제지로 급히 나가는 과정에서 광안대교 조명 시스템과 연결된 통신 케이블을 건드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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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만명이 모인 부산불꽃축제에서 광안대교 조명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황실에 난입한 10대 청소년들이 케이블을 건드렸는데 복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불꽃축제 행사가 시작되자마자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갑자기 꺼졌다. 예년처럼 불꽃과 함께 광안대교를 밝히 비추는 조명이 어우러져 화려한 장면을 연출하려 했는데 사고가 난 것이다.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된 종합상황실에 10대 청소년들이 들어왔다가 직원들의 제지로 급히 나가는 과정에서 광안대교 조명 시스템과 연결된 통신 케이블을 건드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케이블이 파손돼 복구하려 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이로 인해 행사가 약 10분간 지연됐으나 결국 불꽃축제가 끝날 때까지 광안대교를 밝히는 조명은 꺼진 상태였다.
광안대교 야경은 화려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해 축제 조직위원회 측에서도 조명 연출에 공을 들였는데 이를 놓쳐버린 것이다. 조직위 측은 향후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예비 시설을 갖출 방침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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