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머 꿈꾼 김태훈 ‘프로 N잡러’ 된 사연 “우연의 직업들” (강연자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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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프로 N잡러'가 된 계기를 밝혔다.
김태훈은 화려한 직업 변천사에 대해 "결국 드러머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팝 칼럼니스트가 됐다. 지나간 시간을 생각해 보면 제 뜻대로 된 게 거의 없다. 남들이 보기에는 제가 원해서 N잡러가 된 것 같지만, 드러머가 되지 못해 시작한 우연의 직업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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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프로 N잡러'가 된 계기를 밝혔다.
11월 10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서는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을 때'를 주제로 김태훈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김태훈은 어린 시절 음악학원에 다니며 위대한 드러머를 꿈꿨다고 밝혔다. 그러나 "드럼에 소질이 없는 것 같다"는 음악학원 원장의 말에 좌절했다는 김태훈은 "드럼에는 재능이 없었지만 음악을 버릴 수는 없었다. 오직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는 음악을 열심히 듣는 것뿐이었다"고 털어놨다.
김태훈은 "드러머는 아니지만 이상한 직업들을 갖기 시작했다"면서 과거 음악 잡지사 에디터, 음반사 마케터, 라디오 작가, 라디오 DJ, 영화 프로그램 MC, 바리스타 등 수많은 직업을 거쳤다고 전했다. 또 취미를 살려 바둑, 서핑 해설까지 도전했다고.
김태훈은 화려한 직업 변천사에 대해 "결국 드러머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현재는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팝 칼럼니스트가 됐다. 지나간 시간을 생각해 보면 제 뜻대로 된 게 거의 없다. 남들이 보기에는 제가 원해서 N잡러가 된 것 같지만, 드러머가 되지 못해 시작한 우연의 직업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살기 위해 앞문을 열심히 두들겼는데 야속한 앞문은 도대체 열리지 않더라. 너무 힘들고 지쳐서 포기할 때쯤 되면 슬그머니 옆문이 하나 열린다. 제겐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옆문을 통해 또 다른 곳으로 갔다. 그 옆문을 돌고 돌고 돌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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