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등 급전대출 폭증…당국, 둔촌주공 집단대출 경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민 급전'으로 불리는 2금융권 신용대출과 카드론, 현금서비스, 보험약관대출 등이 지난달 1조5천억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다.
10일 연합뉴스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카드·캐피탈사에서 카드론, 현금서비스, 신용대출이 9천억원 이상 늘었다.
여기에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지난달 4천억원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보험약관대출은 지난달 3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민 급전'으로 불리는 2금융권 신용대출과 카드론, 현금서비스, 보험약관대출 등이 지난달 1조5천억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추산됐다.
카드론·현금서비스·보험대출…서민급전 대출 급증
여기에 저축은행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은 지난달 4천억원 늘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불황형 대출로 꼽히는 보험약관대출은 지난달 3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보험약관대출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 해지 환급금의 범위에서 대출받는 상품이다.
이는 은행권에서 가계대출을 줄이면서 2금융권으로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난 데다 경기 악화 등에 따른 급전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카드·캐피탈사 위주로 11월과 12월 대출 목표치를 받아 관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당국, 상호금융권 현장점검…둔촌주공 대출 경계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풍선효과 관리 차원에서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도 착수한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이번 주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금감원은 특히 대규모 입주 단지 잔금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최대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에 대한 잔금대출 경쟁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일부 지역농협과 새마을금고는 최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로 연 4%대 초반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중은행에서 연 4%대 후반을 책정한 것보다 낮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관련 대출을 수조원 규모로 예상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는 尹을 싫어할 거란 말, 왜 끊이질 않나
- "'또' 스웨덴?"…30대 싱글여성 셋, '복지천국' 찾은 이유
- 8만달러선도 가볍게 돌파한 비트코인…어디까지 갈까
- "지금 세계가 정진수 지옥일수도" 연상호 '지옥2' 결말 해석[EN:터뷰]
- "누굴 유혹하려 짧은치마냐? 넌 맞아야"…무슨일?
- 민주, '김건희 특검법' 수정 검토…수사 축소·제3자 추천
- '尹 사과' 이후론 '보수 결집'…한동훈 '리더십' 향배는?
- 경찰, 국정원 인근에 드론 띄워 촬영한 중국인 체포
- '새마을금고서 193억 사기대출' 일당 기소…대출담당 직원도 연루
- 임기 반환점 맞은 尹, 트럼프 2기 대응 점검…'리스크'를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