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연계 쌀 소비촉진 행사 ‘눈길’

세종서부농협, 인절미 만들기 등 진행

세종시 세종서부농협이 최근 ‘제12회 김종서장군문화제’와 연계해 개최한 쌀 소비 촉진 행사에서 이충열 조합장(앞줄 오른쪽)과 백남성 충남세종농협본부장(〃왼쪽)이 서경희 세종서부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의 도움으로 떡메 치기 시범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 세종서부농협(조합장 이충열)이 지역에서 열린 문화제와 연계해 쌀 소비 촉진 행사를 벌였다.

세종서부농협은 최근 세종시 장군면에 있는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김종서장군문화제’에서 인절미 만들기 체험 행사장을 운영해 주목받았다.

문화제에선 김종서 장군 고유제를 시작으로 택견 공연과 ‘내가 왕이 될 상인지 알아보는 관상 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인절미 만들기 체험에서는 많은 관람객이 찹쌀밥을 떡메로 치고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만든 후 시식까지 했다.

‘밥심! 쌀심! 미션 챌린지 이벤트’에서는 아침밥 먹는 사진, 문화제 캐릭터 인형과 찍은 사진 등을 남기면 1㎏들이 우리쌀을 선물로 주는 방식으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장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정정수 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장, 백남성 충남세종농협본부장, 홍순옥 NH농협은행 세종본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세종서부농협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충열 조합장은 “쌀 소비 촉진 행사를 벌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가 판로를 넓혀줄 다양한 방안을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