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대장암 성장 억제 효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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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대장암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대장암 세포를 이식한 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을 투입해 관찰한 결과, 홍삼의 주성분이 암세포를 활성화하는 암 표적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고 암 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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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이 대장암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류재웅·김명옥 경북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이 대장암 세포의 생체 내 증식과 이동·침투를 막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제주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2024년 제49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대장암 세포를 이식한 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을 투입해 관찰한 결과, 홍삼의 주성분이 암세포를 활성화하는 암 표적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의 신호전달 경로를 억제하고 암 성장을 저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Rh2 성분이 암 표적 단백질 수용체와 직접적으로 결합해 암세포의 생존과 전이에 영향을 끼치는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했다”면서 “앞으로 천연물 기반의 신약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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