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먹어도 안전한 ‘푸드 업사이클링’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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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쫀득쫀득한 클레이로 귀여운 동물을 만드는 식품 같은 장난감, 장난감 같은 식품이 아이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크리에이터스랩은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들을 위해 남거나 처치 곤란한 식품을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
크리에이터스랩은 단순히 제품 생산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가지고 놀 수 있는지 푸드 아트 커리큘럼과 함께 업사이클링에 관한 내용을 담은 교육 자료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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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클레잇에 이어 출시된 신작은 ‘라이스아트’다. 쌀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일부 깨지거나 작게 바스러진 싸라기에 식용색소를 입혀 만든 제품이다. 상품 가치를 잃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싸라기가 아트의 소재로 탈바꿈한 것이다. 색색의 싸라기로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따라 만들 수 있다.
가치 없던 식재료인 싸라기로 푸드 아트라는 새로운 쓰임새를 만들자 쌀 생산자에게도 이득이 됐다. 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라이스아트라는 새로운 취미 생활을 누리면서 소비자에게도 즐거움을 준다. 그야말로 완벽한 푸드 업사이클링이 아닐 수 없다.
류정하 크리에이터스랩 대표는 “세계 최고로 안전하고 재밌는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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