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노조, 한달만에 파업 종료… 오늘부터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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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가 한 달여간 이어졌던 파업을 종료한다.
현대트랜시스는 6월부터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 현대차와 비슷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과 작년 매출액의 2%에 달하는 성과급(총 2300억 원 수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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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 현대트랜시스가 한 달여간 이어졌던 파업을 종료한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9일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노조는 11일부터 전체 노조원이 정상 출근한다는 내용의 복무 지침 12호도 하달했다. 노조는 일단 파업은 끝내지만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될 때까지 특근 및 잔업은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교섭 상황에 따라 언제든 총파업에 다시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6월부터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임단협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 지난달 초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현대차그룹의 핵심 계열사 현대차와 비슷한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과 작년 매출액의 2%에 달하는 성과급(총 2300억 원 수준)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의 400%+1200만 원’(총 1075억 원 수준)을 성과급으로 제시해 평행선을 달려왔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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