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부평구농구가 그리는 2025년 부평 유소년 농구

인천/배승열 2024. 11. 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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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큰 만큼 농구를 사랑한다.

김경택 부평구농구협회장은 "언제, 어떤 대회든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신경 쓰지만 끝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i리그도 그런 한 해가 됐다"고 말했다.

유소년 농구에 누구보다 진심인 김경택 부평구농구협회장은 유소년 농구가 나아가 엘리트 농구로의 성장까지도 기대한다.

i리그의 사업 목표처럼 부평구농구협회 또한 유소년 농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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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배승열 기자] 아쉬움이 큰 만큼 농구를 사랑한다.

'2024 인천 부평구 농구 i-League'가 10일 부평다목적체육관에서 7회차(U15부)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U15부에는 총 6개팀(허재남동A, B팀, P4U, 위플레이, 앵클브레이커, 바스키움)이 참가해 예선과 결선을 거쳤다. 결승에서 허재남동A팀이 31-8로 바스키움을 꺾고 우승, MVP는 김민건이 수상했다.

김경택 부평구농구협회장은 "언제, 어떤 대회든 항상 열심히 준비하고 신경 쓰지만 끝나면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i리그도 그런 한 해가 됐다"고 말했다.

김경택 회장 외에도 많은 행정 및 운영 관리자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보다 더 많은 기회와 추억을 제공하고 싶기에 아쉬움을 안고 있다.

부평구는 올해 i리그에서 U10, U12, U15부를 운영했다.

"내년에도 i리그를 할 수 있다면 하고 싶다"고 입을 연 김 회장은 "여초부도 유치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다. 여건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여러 관계자를 찾아 조율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소년 농구에 누구보다 진심인 김경택 부평구농구협회장은 유소년 농구가 나아가 엘리트 농구로의 성장까지도 기대한다.
김경택 회장은 "엘리트 체육 선수들이 많이 없다. 선수 수급의 문제를 직면한 엘리트 체육이다"며 "제일 아래 단계에서 농구를 즐기고 좋아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많아야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전부터 준비하던 것이 있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준비를 시작했고, 체육회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뒤 2년 내에 자리를 잡게 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 바로 부평구 유소년 농구팀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농구 i리그는 20개 권역에서 '지역리그 상시 운영'을 통한 유소년 농구 인구 확대와 활성화를 목표로 출범했다. 3년 차를 맞은 2024년 i리그는 26개 권역으로 늘어났고 참가 팀과 선수가 늘어나며 자리를 잡았다.

나아가 i리그에 참여했던 유소년 선수 중 엘리트 농구로 전향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i리그의 사업 목표처럼 부평구농구협회 또한 유소년 농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2025년을 준비하는 부평구농구가 유소년 농구 풀뿌리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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