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이적료 장전 완료' 파리 생제르맹, '레알 에이스' 비니시우스 영입 위해 3750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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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PSG는 비니시우스에 대해 엄청난 제안을 했다. 그들은 세계 축구계에서 뛰어난 스타 중 한 명을 데려오기 위해 2억 5,000만 유로(한화 약 3,750억 원)라는 거액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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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10일(한국시간) “PSG는 비니시우스에 대해 엄청난 제안을 했다. 그들은 세계 축구계에서 뛰어난 스타 중 한 명을 데려오기 위해 2억 5,000만 유로(한화 약 3,750억 원)라는 거액을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비니시우스는 초창기에 부족한 골 결정력으로 고전했다. 부침을 겪었던 그는 2021/22시즌부터 단점을 보완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비니시우스는 52경기 23골 21도움으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2/23시즌에도 55경기 23골 21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이라이트는 2023/24시즌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세계 정상급 윙 포워드로 올라섰다. 그는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락, 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23/24시즌 맹활약 덕분에 2024 발롱도르 유력 수상자로 거론됐다. 비니시우스는 로드리, 주드 벨링엄과 함께 2024 발롱도르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였다. 이 결정에 불만을 드러낸 비니시우스는 시상식에 결장했다.
비니시우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PSG다. PSG는 지난 여름 주포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보냈다. 음바페와 결별한 PSG는 그의 대체자로 비니시우스를 주시하고 있다.
PSG가 준비하는 조건은 파격적이다. ‘피차헤스’에 의하면 PSG는 2억 5,000만 유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네이마르를 영입할 때 지출한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330억 원)를 상회하는 세계 최고의 이적료다. ‘피차헤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판매를 꺼리고 있지만 2억 5,000만 유로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Football.f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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