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가구 넘는 대단지… 평촌 학원가 가까워
안양시 동안구 ‘평촌자이 퍼스니티’
수도권 1기 신도시인 평촌 생활권을 공유하는 입지에 2737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354-10번지 일원에서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이달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한 2개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3층 26동(棟)에 전용면적 53~133㎡ 273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3~109㎡ 5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 비산동 일대는 노후 주택이 높아 신축 아파트 수요가 풍부하다. 3만2000여 가구인 비산동 전체 아파트에서 입주 15년 이상이 75%(2만4000여 가구)를 차지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안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평촌 학원가 가까운 월곶판교선 역세권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의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계획돼 있다. 개통 후 경강선(판교~강릉)과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KTX 광명역 이용도 편해진다. 또한 관악대로와 경수대로가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석수IC 진입이 쉬워 서울은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주변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반경 3km 안에 홈플러스 평촌점, 이마트 안양점, 롯데백화점 평촌점,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등 대형 쇼핑 시설이 많다. CGV 평촌·CGV 범계·롯데시네마 평촌 같은 영화관, 안양시청·동안구청·안양동안경찰서·안양소방서 같은 관공서도 가깝다. 대형 병원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이용이 편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이 있고, 비산초등학교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비산중·부흥고는 반경 1㎞ 이내다. 여기에다 평촌 학원가 이용이 편리해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북쪽에 안양종합운동장이 있어 다양한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고, 비산체육공원·운곡공원·학운공원·임곡공원 등 주변에 녹지가 많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 갖춰
GS건설은 평촌자이 퍼스니티 입주민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남향·판상형 위주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유리 난간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강조했다. 모든 동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했다. 실외기실은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 루버를 적용했다. 전 가구에 창고를 제공하며, 주택형에 따라 넉넉한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2700가구가 넘는 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자랑거리다. ‘클럽 자이안’에 GDR이 적용된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 탁구장 등 다양한 운동 시설이 들어선다.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과 입주민 회의실, 독서실, 임대형 스튜디오, 임대형 창고, 키즈카페,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스카이라운지도 마련된다.
GS건설 관계자는 “교육·문화·편의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조성되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라고 했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의원직 상실형' 선고에도…검찰 “항소 검토”
- [속보] 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 주윤발 “허벅지에 있는 혹, 종양 아냐”...건강 이상설 반박
- “그물에 美 핵잠수함이 걸렸어요!” 노르웨이 선박이 받은 다급한 호출
- 31살 어린 상대 도발에…타이슨, 핵주먹 대신 ‘불따귀’ 날렸다
- 드디어 국내 출시! 애플 비전프로 24시간 사용기[형테크]
- [오늘의 운세] 11월 17일 일요일 (음력 10월 17일 乙酉)
- [오늘의 운세] 11월 16일 토요일(음력 10월 16일 甲申)
- 김동연, 이재명 판결에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
- 한동훈 “인생 걸고 시험보는 수험생들 생각해 野주말시위 취소해달라”